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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황 표
제2로 직봉 제천 오현 봉수 유적
종목 사적 관련URL
소재지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산62번지
소유주
(소유단체)
제천시청
관리자
(관리단체)
제천시

상세내용

조선 최후기 봉수망을 알 수 있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1908)에 제2거 직봉은 부산 다대포진 응봉봉수에서 초기하는 노선으로 총 44기가 있다. 2로 직봉 유적의 제2거는 직봉과 10개소의 간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백산맥의 주요한 영로(嶺路)를 넘는 노선이 모두 봉수로(烽燧路)가 되었으며, 가장 동쪽의 죽령(竹嶺)을 넘는 노선이 직봉(直烽)이 되고, 중앙의 통로인 계립령(鷄立嶺)을 넘는 노선과 보다 서쪽의 추풍령(秋風嶺)을 넘는 노선이 주요 간봉(間烽)이었다. 따라서 제2거 노선의 경우 직봉과 간봉은 그 중요성에 있어서 구분의 여지가 적었으며, 동남쪽 해안지역에서 최대한 빨리 경보를 서울 한양(漢陽) 도성(都城)으로 연락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제2로는 직봉 외에 전체 5거의 노선 중 가장 많은 10개소의 간봉을 두었다. 이는 제2거 노선이 영덕 광산봉수(廣山烽燧)를 북방 한계선으로 하고, 남해 설흘산봉수(雪屹山烽燧)를 남방 한계선으로 하는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의 긴 해안선을 감시·조망해야 했기 때문이다. 제2로 각 노선의 봉수가 초기(初起)하거나 소재하였던 곳은 영덕·포항·울산·부산·창원·진해·마산·거제·고성·통영·사천·남해 등 경상도의 동·남해 연안이다. 이들 지역에는 연변봉수(沿邊烽燧)와 권설봉수(權設烽燧)가 혼재하고 있다. 그리고, 문헌기록이 없으며 초축시기와 운용상황이 불분명한 요망(瞭望)·망대(望臺)도 일부 확인되고 있다.   

(23년 6월부터 관리대상문화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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