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효자 허증(許?)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효자각이다. 1872년(고종 9) 그의 효행을 기려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증직하고 정려(旌閭)를 내렸으며, 1907년(순종 1) 효자각이 세워졌다. 효자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이며, 안에 정려 현판이 걸려 있다. 현판은 가로 104㎝, 세로 37㎝이며, '효자통정대부허지문 상지사십이년삼월명정(孝子通政大夫許之門 上之四十二年三月日命旌)이라고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