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현황 표
옥천 지재(구지서당)
종목 문화재자료 관련URL
소재지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장수로 193
소유주
(소유단체)
금릉김씨 무위왕파
관리자
(관리단체)
김대현

상세내용

옥천 지재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 김옥정 선생이 후학을 교육하던 서당이라고 전한다. ‘지재’라는 명칭은 미호 김원행(金元行, 1703~1772) 선생이 배산인 구지봉(求止峰)에서 구(求)를 빼고 지재(止齋)라고 하였으며, 현재도 현판이 걸려 있다. 지재 건물의 구조는 정면 5칸, 측면 1칸 반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자연석 기단 위에 가공 주초와 덤벙 주초를 놓고 그 위에 방형 기둥을 세웠다. 방안의 천장은 특이하게 널반자로 되어 있는데, 서적이나 판목 등을 보관하는 수장공간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당 입구에는 초창시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연지가 남아 있다. 지재는 당시 유교적 특징을 나타내어 검소하며 소박한 수장수법을 사용하여 지역적 서당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해방 이전까지는 한학(漢學)을 학습시키던 서당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는 금릉김씨 종중의 재실로 이용되면서 문중의 구심점 역할을 한 의미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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